1. 논산 딸기축제
개장시기: 2023년 3월8일(수)~3월21일(일)
장소: 논산 시민공원 및 시민운동장(충남 논산시 체육로 110)
충남 논산딸기는 1911농가에서 연간 28,535여톤을 생산하며 약 2000억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논산의 효자 작목이라고 합니다. 딸기축제는 봄을 맞이하는 3월의 초입에 시작하네요. 딸기 따기 체험은 물론이고, 딸기로 만든 예쁘고 달콤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별이벤트로 헬기를 타고 탑정호수의 경관을 감상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인 키자니아 체험, 여러 문화공연, 헬기전시, 먹거리부스, 푸드트럭, 공예체험, 딸기케이크만들기, 메타버스 이벤트등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체험하기에도 좋은 논산 딸기축제, 저장 꾹!!! 하세요^^
2. 진해 군항제
개장시기: 2023년3월25일(토)~4월3일(월), 개막식 3월24일(금)
장소: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 평안동(중원로타리 일원)
36만그루의 벚나무가 반겨주는 우리나라 최대 벚꽃여행지 하면 진해를 빠뜨릴 수 없겠죠? 저희 동생이 임신했을 때부터 진해에서 살아 매년 진해 벚꽃축제를 가며 이건 정말 꼭 직접 와서 봐야한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저는 정작 멀다는 이유로 한번도 군항제를 보지 못했네요. 로망스다리로 유명한 여좌천엔 하늘벚꽃터널이 매우 환상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군악의장페스티벌도 군항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축제입니다. 평소 일반인들이 출입할 수 없던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이 군항제 기간에만 특별히 개방된다고 하니 진해에 방문하면 꼭 들러보세요!
3. 태안 세계튤립축제
개장시기: 2023년4월 초~5월 초
장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400
홈페이지: http://www.koreaflowerpark.com
이용요금: 성인12,000원, 어린이, 청소년 및 단체 9,000원, 경로 및 단체 10,000원, 36개월미만 무료
4월에서 5월 초반에 꽃을 피우는 튤립은 피어있는 시간이 짧습니다. 약 한달간 태안 안면도에서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튤립축제가 매 해 열리는데 직접 가서 보면 장관이라고 하네요. 특히 오후 낙조시간에 꽃지 해안공원에서 낙조의 풍경과 함께 튤립을 즐기는게 포인트라고 합니다. 날씨도 가장 좋을 4월 태안 튤립축제도 계획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4. 구례 산수유 축제
개장시기: 2023녀3월 중순
장소: 전남 구례군 산동면 상관1길45
홈페이지: https://www.gurye.go.kr/tour/main.do
| 구례여행
www.gurye.go.kr
산수유는 몸에 좋기로 소문이 난 열매이죠. 옛날 구례 산동면 처녀들은 어렸을 때부터 산수유 열매를 넣고 앞니로 씨와 과육을 분리해서 앞니가 많이 닳아있어 다른지역에서도 산동처녀는 쉽게 알아보았다는 소문도 있다고 합니다. 구례 산수유축제는 봄이 오는 소리를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봄꽃 축제입니다. 산수유꽃은 3월에 다른 꽃들보다 먼저 개화하여 봄소식을 전하기 때문이죠. '영원불변의 사랑' 이라는 산수유꽃말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음악회가 개최된다고 하니 구례의 정취와 산수유꽃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껴보세요^^
5. 광양매화축제
개장시기: 2023년3월10일(금)~3월19일(일)
장소: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매화마을)
이번 광양 매화축제는 코로나 이후 무려 4년만에 개최를 한다고 합니다. 매화는 3월초부터 중순까지 개화하며 봄이 시작되었다는것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꽃이지요. 광양매화축제 장소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매화단지를 집단 재배한 곳이라고 하네요. 매실과 매실식품을 알리게 된 축제가 1997년부터 지금까지 매회 개최되고 있다고 합니다. 4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광양 매화축제의 축제 인파도 많이 몰리겠네요. 하지만 축제는 또 붐비는 분위기도 만끽하며 즐기는 것이니까요! 광양에서 매화에 취해보시는 것도 어떨까요?
6. 섬진강 벚꽃축제
개장시기: 2023년 3월말~4월 초
장소: 전남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 일원
섬진강 벚꽃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포함될 정도로 유명하죠. 실로 저도 몇 년전 남편과 구례로 여행을 갔을 때 섬진강변의 벚꽃길을 본 적이 있는데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섬진강과 어우러져 피어있는 벚꽃풍경은 직접 눈으로 봐야 더 환상적이랍니다. 자전거길도 잘 되어 있어 좀 더 천천히 여유롭게 경치를 보며 봄을 느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전거 대여: 문척면 죽연1길67/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1인용 5천원, 2인용 8천원)
또한, 섬진강변의 식당에서 은어회나 은어구이, 참게로 시원한 맛을 내 일품인 민물매운탕도 추천할만합니다.
우리나라의 봄은 소개해드린 곳 말고도 아름다운 곳들이 너무 많지요.
더 추가할 봄 축제가 있으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이제 정말 코앞으로 다가온 봄,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주춤했던 많은 봄 축제들이 다시 재개할 듯 합니다.
그래도 항상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봄축제도 즐기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