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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환경과학공원 생태곤충원, 아이랑 갈만한 곳

by 선플라워파워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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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생태곤충원 정보

천안, 아산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아이있는 가족들께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위치: 아산시 실옥동에 위치하고 있는 생태곤충원은 그린타워로 불리는 높이 150m의 소각장 굴뚝의 1층 유리온실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곳은 생태곤충원 뿐 아니라 장영실 과학관과 그린타워의 전망대까지 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 생각보다 볼거리가 꽤 있습니다.

입장료: 생태곤충원은 어른3천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2천원이며, 장영실과학관은 어른 25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500원입니다. 전망대는 어른 5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3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통합입장권도 판매 하니 기왕 방문 하셨다면 생태곤충원+전망대, 혹은 생태곤충원+장영실과학관+전망대 같이 둘러보는게 유익합니다.

운영시간: 하절기엔(3월~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엔(11월~2월)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마감시간 1시간 전에 입장을 종료한다고 합니다. 공휴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니 이용에 꼭 참고해주세요.

주요 볼거리

아직 23개월인 저희아기는 생태곤충원에서 흥미를 갖고 동물들 관찰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생태온실에 입장하면 수서생물관, 육지생물관, 공기정화관, 곤충생태관, 나비관 이렇게 5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동선을 따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수서생물관에서는 생애의 일부 혹은 전부를 물에서 사는 곤충, 어류, 양서류, 조류, 파충류, 연체동물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기는 그 중 거북이, 잉어, 개구리, 닥터피쉬, 거북이에 푹빠져 뚫어지게 바라보더라구요.

육지생물관에는 바나나, 잔설봉, 월계수 등 식물들도 눈에 띄었지만 가장 시선을 끈것은 미어캣이었습니다. 총 3마리의 미어캣이 이 곳에 살고 있었는데 땅을 파고 서로 장난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위에는 다 뚫려있고 아랫부분은 통유리로 해놔서 어느 위치에 서있든 미어캣들을 잘 관찰할 수 있습니다. 미어캣 외에 긴코너구리, 프레리독, 앵무새, 도마뱀, 햄스터, 뱀도 있답니다.

공기정화관에는 포인세티아, 칼랑코에, 인도고무나무 등 실내에서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는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곤충생태관은 이 생태곤충원의 타이틀에 맞게 꼭 거쳐야 할 필수 코스였습니다. 이 곳엔 파파야, 커피나무, 유칼립투스, 후박나무 등 식물들도 다양했지만 역시 아이들이 관심가질 만한것들은 실제 살아있는 곤충들이지요. 사마귀, 사슴벌레, 귀뚜라미뿐 아니라 각종 애벌레, 바퀴벌레까지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유리관찰함에 전시해 놓았습니다. 저희 아기는 '엄마까투리' 열혈 시청자라 여러번 보았던 사슴벌레에 관심을 갖더라구요.
곤충생태관은 공간도 넓직해서 여유롭게 돌아다니기에도 좋았답니다.




방문후기

아이가 돌 무렵에 한 번, 18개월 무렵에 한 번, 두 돌이 거의 다되어가는 최근 한 번 총 3번정도 방문을 했는데 갈때마다 아이와 즐거웠던 시간으로 남았던 곳입니다. 평일 오전에 방문해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구경하기 여유로웠고요. 아산시민은 입장료도 할인되어 2천원으로 아이와 여러 동물들 구경하며 한 두시간 정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선 저번에 보지 못했던 육지거북이 4마리와 검은혀를 가진 도마뱀이 한마리 새로이 보였습니다. 오픈하자마자 들어왔는데, 동물들 아침식사 시간에 맞아떨어졌는지 갓 들여놓은 먹이를 열정적으로 먹는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거북이가 바나나랑 호박을 그렇게 잘 먹는 줄 처음 알았네요.
야외에는 토끼, 거위, 공작새, 기니피그도 살고 있어서 나오는 길에 둘러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만 먹이체험은 하지 않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150m 그린타워 전망대도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데 이 곳에 올라가면 아산이 속시원히 보입니다. 한 층 더 올라가면 전망대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언제든 부담없이 아이와 재밌는 시간 보내기에 좋은 곳, 오늘 어디 갈지 고민이시라면 아산 생태곤충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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